♣ 쑥, 강화사자발약쑥

쑥은 우리나라의 역사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랜 식물 중 하나로, 쑥은 일반적으로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나는 다년초로서 종류는 30여 종이 있고 각각 모양과 향기, 성분 등에서 차이가 난다.

예로부터 쑥은 모든 체질에 이로운 식품으로 알려져 왔으며 다양한 형태로 조리해 먹거나 뜸, 목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해 왔다. 또한 잡귀를 물리친다 하여 단오날 궁중에서 사용하였고 민가에서는 이사 들어갈 집의 네귀퉁이에 말린 쑥을 태우는 등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여름에는 쑥의 연기를 피워 모기와 해충을 물리쳤으며 쑥으로 보리개떡을 해 먹기도 하였고 배고픈 시절에는 멀건 죽도 끓여 먹는 등 우리 한국사람과는 친숙한 식물 중 하나이다.

우리 조상들은 쑥을 약이라 하였다. 쑥의 놀라운 생명력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히로시마의 2차 세계대전 원자폭탄의 잿더미 속에서도 제일 먼저 피오른 것 또한 바로 쑥이라는 것이다. 동의보감 등을 비롯하여 많은 고서에서도 쑥의 우수성을 설명하였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과학적인 증명이 이루어졌다. 쑥은 피를 맑게 하고 암을 예방하며 비타민 A와 B1, B2, C 등과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좋은 식물로 항암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많아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민간요법으로도 매우 다양한 질병에 사용해 온 우리의 전통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준다고 하였으며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은 현대과학으로도 입증된 쑥의 내용이다. 특히 쑥은 냉, 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수축작용이 있고 기혈을 이롭게 하며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산후조리에도 좋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대략 20여 종의 쑥이 있고 그 중 한약방으로 쓰는 것은 강화약쑥, 황해쑥, 참쑥, 인진쑥 등이 있고 그 중 강화약쑥을 으뜸으로 친다고 한다. 또한 쑥을 약으로 쓰기 위해 말린 쑥을 "약쑥"이라고 부르는데, 약쑥은 바닷가나 섬지방에 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예로부터 쑥을 생으로 쓰면 성질이 차고 독성이 약간 있지만 쑥 잎을 말려 볶거나 찌면 성질이 따뜻해지고 독성이 적어지며 어린 쑥은 식용으로, 수분이 많은 성장기에는 내복약으로 쓰며, 다 자란 쑥은 뜸쑥이나 외용약으로 사용하여 왔다.


♣ 강화사자발쑥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10가지 ♣

1. 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2. 쑥은 혈행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3. 쑥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4. 쑥을 먹으면 살균효과가 있으므로 면역기능이 좋아진다.
5. 쑥은 해독작용이 뛰어나 몸 속을 보호해주는 식품이다.
6. 쑥은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줌으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식품이다.
7. 쑥은 간의 해독과 알코올 분해작용이 뛰어난 식품이다.
8. 쑥은 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등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9. 쑥은 대장의 수분대사를 조절해 주므로 장운동과 원활한 배변을 유도하는 등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품이다.
10. 쑥은 악취와 성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해충에게는 독이 되는 등 구충제로도 쓰인다.


자료출처 : www.abcboom.com, 건강한 생활